호산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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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부부의 아침이야기입니다.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전날부터 금식을 한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 기운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의 아침식사로 정성껏 베이컨에 양파, 피망, 버섯에 치즈까지 얹은 에그스크램블과 주스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먹는 걸로 장난치냐?”며 밥 달라고 숟가락을 던졌답니다. 그 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맞습니다. 아침부터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죠. 아내는 기운 없는데 차려준 것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며 뒤통수를 한 대 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평소 아내가 아침을 차려주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식, 중식, 제빵 등의 요리사 자격증까지 있는 아내는 심지어 아침에 돌솥밥까지 준비해 놓는 사람입니다. 요즘 많은 가정이 아침을 안 먹거나 대충 대용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가정의 경우는 어쩌다 한번 밥을 안 차린 경우인데 부부싸움이 되었습니다.

부부의 대화시간이 하루 30분도 안 되는 이 시대에 남편, 혹은 아내가 퇴근하고 들어와서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얼마나 양질의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수학공식이나 영어단어는 열심히 배웠지만 대화하는 법이나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에 대한 것은 한 번도 배워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가정적, 사회적으로 학습 받고 자랐기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람을 넣은 풍선이 어느 순간에 터지듯 감정도 폭발하고 맙니다. 그 후엔 죄책감이 들고 상한 감정이 됩니다. 아마 많은 가정에서 이런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한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이것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칭찬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서 부정의 말을 하면 화자는 말을 하면서 상한 감정이 상쇄되고 청자도 칭찬을 먼저 듣기 때문에 뒤에 나오는 부정적인 말이 큰 억압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 학습되어야 하고 연습되기도 해야 합니다.

위의 부부의 경우에 남편이 식탁을 보고 “여보 기운 없는데 차려준 것은 고마운데 나는 스크램블보다는 따끈한 밥이 좋아”라고 말했다면 아내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차려주는 대로 먹어!”라는 말은 하지 않았겠죠. 우리는 이미 상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조건 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잘못이나 실수를 해도 용납 되신 적이 있습니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하는 것처럼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은 우리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갈수록 가정에서조차 그런 사랑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 있어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외아들을 죽기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마음처럼 우리를 향한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은 없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이 상한 상태라면 하나님을 만나보세요. 누구보다 먼저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당신이 어떤 말을 해도 다 들어주시며 따스하게 안아주실 겁니다.

* ihosann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02 18:38)
    
제목: 밥 줘!!!


등록일: 2012-11-01 11:59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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