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은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노숙생활 끝에 정신 똑바로 차려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행복도 잠시 빚이 많다보니 세후 120정도 받으면 빚갚고
고시원비, 밥값, 교통비, 예전사채빛, 연체핸드폰비등을 내고나면 겨우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않으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힘겨워도 인간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근히 버티다가 최근에 악화가 되었습니다.
월급압류를 시킨다고해서 무리하게 빚을 갚아서 수중에 몇만원밖에 남지않았습니다.
누구에서 빌릴 엄두도 못내는 매우 소심한 사람입니다.앞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점심은 회사에서 먹지만 암담합니다.
오히려 예전 길거리생활이 빚걱정은 없어 마음이 편했던 거 같습니다.
8만원이면 다음달 5일까지 버틸 수있을 거 같습니다.
4월5일이면 어느정도 안정이 될거같습니다.
노숙시절 많은 교회에 밥을 대접해 주는것을 알았고 많이 이용했으며 설교를 들으면 차비를 준다고 하여 주말마다
여러곳의 교회에서 예배도 들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를 많이 듣다보니 처음에는 잠만 잤는데 내가 이렇게 일어설수 있던건
교회에 나가 차분함을 배운것도 큰 몫을 하였습니다. 따뜻한 교회사람들이 가끔 생각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꼭 교회에 다시 가려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니며 회개해야 하는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일단 성격이 굉장히 폐쇄적이라 사람들을 경계합니다.
이 방법밖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4월5일 정확하게 1시전에 입금하겠습니다.
폰도 연체되었지만 메일은 가능하니 계좌를 남겨주세요.
제 계좌번호 하나은행 620 217 515 411 예금주: 이용민
메일 good2013sus@naver.com
하늘이 노랗고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은혜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