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였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는 데 갑자기 마음에 오만원이 줍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들에게 "얘들아, 엄마가 갑자기 오만원이 너무 줍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왜그러지?"
갑자기 터무니 없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발걸음을 옮길수록 그 생각이 더 간절해 지는 거예요.
그러다 저도 모르게 "하나님! 오만원이요!!!"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도 당황하셨겠다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눈에 노란 무언가 들어왔습니다.
강아지 이동할 때 쓰는 가방인데 가까이 가서 보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재활용하는 장소에 얌전히 놓여져 있었습니다.
오!!이거구나! 주워갈 것이....
며칠 전에 큰아이가 강아지 이동가방을 사고 싶다고 했죠.
하나님은 큰아이의 소망을 들으셨나봅니다.
오만원지폐처럼 노오란 가방으로 색깔도 맞춰주신 센스!!!
스쳐지나가는 생각까지 들으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자랑 할 수 밖에요..
그런 하나님을 찬양 할 수 밖에요..
그런 하나님께 감사 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