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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과 서기관의 관점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시 죄인으로 취급되었던 세리 레위를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제자들의 금식과 기도를 하지 않는 불신앙도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지적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예수님은 새 시대의 새로운 신앙의 관점을 갖도록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신 예수님(27-32절)
예수님은 어부 출신 베드로를 제자 삼으셨습니다(눅5:1-11). 또한 세리 출신 레위(마태)를 제자 삼으셨습니다(눅5:27-39). 또한 예수님은 귀신에게 고통 받던 자들을 자유케 해 주셨고, 걸어 다닐 수 있으나 몸이 깨끗하지 못하여 부정하다고 낙인찍힌 나병환자를 깨끗케 하셨고(5:12-16), 걸어 다니지 못하는 중풍병자를 치료해 주셨습니다(5:17-26). 예수님은 유대사회에서 배척당했던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죄인을 취급되었던 자들에게 참 자유와 치유의 회복을 주셨으며 심지어 제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물질적 고통에 있는 사람(베드로), 육체적 고통에 있는 사람(나병환자, 중풍병자), 정신적 고통에 있는 사람(세리 레위) 모든 이에게 회개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제자가 된 세리 레위는 너무 기뻐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더불어 자신의 동료 세리들을 초대했다. 세리들은 로마정부를 위해 세금을 징수하던 사람들이었으며 그들 대부분은 부패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눅19:1-10). 그런 이들과 예수님은 식사교제를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금식과 기도 문제(33-35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비교하며 세리와 죄인과 식사하는 것과 금식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았다. 구약에서 유일한 금식의 날은 속죄의 날 하루였다(레위기16:29). 그러나 세월이 흘러 금식일은 계속 추가되었는데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억하기 위해 서로 다른 달(넷째, 다섯째, 일곱째, 열째 달) 4번의 금식이 있게 되었으며(슥 7:3, 5; 8:19), 세례요한과 그의 제자들은 정기적으로 금식했고,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월요일, 목요일) 금식하기까지 했습니다(눅18:12). 예수님의 행동에 못마땅하게 여긴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불신앙의 모습을 보인 제자들의 행동을 문제로 삼은 것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36-39절)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의 금식과 기도하지 않는 행동은 불신앙의 행동이 아니라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잔치와 금식(혼인잔치에서 신랑과 신랑의 친구들), 새 옷 조각과 낡은 옷,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부대,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의 비유를 통해서 새로운 질서는 옛 것과 맞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38절)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방식과 유대지도자들이 추구하고 따랐던 방식은 결코 혼합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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