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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가이사가 로마황제 이었으며, 빌라도가 유대총독이었으며, 헤롯이 갈릴리 분봉왕 이었으며, 가야바가 대제사장이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 있는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합니다. 요한은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요한의 사역은 주의 길을 예비하고 회개의 열매를 촉구하고 진정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1-6절)
하나님의 말씀이 당시의 통치자나 권력가, 타락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빈들(광야)에 있는’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빈들(광야)의 사람’을 통해 불의와 탐욕에 눈먼 세상을 깨우려 하신 것입니다.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광야의 외치는 소리”라고 합니다. 자신을 ‘소리’라고 합니다. 소리는 형상이 없습니다. 아무런 자취나 흔적도 남기지 않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뿐입니다. 선지자의 사역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의 사역의 핵심은 진정한 구원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소식’입니다. 교만한 마음 낮추고 비뚤어진 마음 곧게 하며, 부정한 마음 버리고, ‘가난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진정한 구원자를 영접하라고 합니다.

회개의 열매를 촉구(7-14절)

회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된 중요한 신앙의 시작점입니다. 회개와 영접이 없이는 구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인 종교의식과 그릇된 선민의식이 회개를 대신할 수 없고, 임박한 진노를 피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자신이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이라는 ‘영적인 자각’과 자신에게는 내세울 만한 선과 의가 없다는 ‘정직한 시인’입니다. 또 자신의 죄와 과거에 대한 ‘후회’나 자신의 부정과 무능에 대한 ‘체념’이 아니라, 주를 향한 겸손과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진정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결단이며 실천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선행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선한 삶의 실천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구원자를 소개(15-17절)
세례 요한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남을 의식하지 않은 사람이었고, 사람들을 주님 앞에 세우라는 자신의 본질적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 보다 능력이 많으신 그리스도를 소개하였으며 자신은 그이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한 자임을 밝히면서 자신의 위치를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구원자를 소개하는 사명을 다한 사람입니다.

    
제목: 세례요한의 사역 누가복음 3:1-17


등록일: 2016-01-09 15:24
조회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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